ETN 거래대금 400억 돌파… 시총 3배로 '껑충'

2015-09-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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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대금이 개설 이후로 처음으로 400억원이 넘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ETN 전날 거래대금은 411억원를 기록, 지난해 11월 개설 이후 처음으로 400억원을 넘었다. 

특히 이날 삼성 온라인 쇼핑 테마주 ETN의 거래대금은 109억원에 달했다. 삼성 미디어 테마주 ETN(49억원), 삼성 레저 테마주 ETN(44억원), 삼성 증권 테마주 ETN(44억원), 옥토 제약 TOP5 ETN(38억원) 등도 활발히 거래됐다. 

ETN 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은 지난달 12일 200억원을 넘어선 뒤 20여 일 만인 이달 3일 3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보름여 만에 400억원대로 올라섰다.

ETN 상장종목은 지난해 10개였으나 올해 들어서만 55개로 늘었다. ETN 시가총액도 지난해 말 4668억원에서 1조4595억원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화장품 바이오 음식료 등 다양한 테마 관련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ETN 거래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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