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7일 시화호권 발전·현안 협의를 위해 시화호권 3개 시장과 시화호권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K-water가 참석하는 ‘시화호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종길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서을성 K-water 수변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권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상호협력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한 미래비전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입주 중인 시화MTV에 대한 2016년 부분 준공을 추진, 입주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도모하고 공공시설물 하자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회의를 주관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시화호권 이해당사자인 4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시화호권 현안 해결과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앞으로 더욱 힘을 합쳐 시화호권역을 세계적 환경 및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