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인터파크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모바일이 유통 전반에 걸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가 최신 IT 기술을 모바일 서비스에 도입한 결과, 자사의 모바일 거래 비중이 연초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바일 쇼핑의 편리함을 극대화 하기위해 지난 6월 ‘딥링크(Deeplink)’ 기능 등을 적용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 한 효과를 본 것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에 별도의 결제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 없도록 ‘케이페이(Kpay)’는 물론 ‘카카오페이(KakaoPay)’, ‘페이코(Payco)’ 등 주요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에 신경 썼다.
또 오는 11월에는 한국NFC(Near Field Communication,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시스템을 도입한다. NFC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갖다 대면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아니어도 별도의 인증 없이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도 간편하게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바일 쇼핑 확대를 위한 전용 혜택도 강화했다. 인터파크 쇼핑 모바일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 상품 최대 3%, 최대 5% 청구할인, 상품별 최대 15% 중복할인, 최대 5천 포인트 적립 및 빕스VIP 식사권 증정 등 푸짐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측은 "자사 쇼핑의 전체 거래 중 모바일 쇼핑이 지난 1분기에는 25%를 차지했으며, 3분기에는 42%까지 급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파크 쇼핑 기획실 이영화 팀장은 “인터파크 쇼핑의 모바일 서비스 기능 강화로 4분기에는 모바일 쇼핑 이용이 전체의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년에는 모바일 쇼핑 비중이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서비스 및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 쇼핑은 9월 중 론칭 예정인 모바일 전용 큐레이션 서비스 ‘타임딜(Time Deal)’을 통해 매일 오후 3시에 50% 이상 할인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