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KB국민·우리·신한 등 5개 은행서 출시

2015-09-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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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은행연합회는 KB국민·우리·신한·KEB하나·NH농협 등 5개 은행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은 청년구직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것으로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일자리 사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희망재단은 청년구직자 및 불완전취업 청년, 학교 졸업 후 1년 이상 취업하지 못한 청년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가입은 5개 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을 통한 가입은 KEB하나은행의 경우 21일 정오부터 가능하며 기타 4개 은행은 오는 22일부터 가능하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입은 KEB하나은행이 오는 22일, 기타 은행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다. 옛 외환은행 거래고객의 경우 24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청년희망펀드는 일반 금융상품과 달리 청년 일자리사업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원금과 운용수익을 돌려받지 못한다.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15%, 3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익신탁이란 공익 목적으로 위탁자가 수익자에게 재산을 분배하거나 특정 목적으로 재산을 처분·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누구나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공익신탁을 설정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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