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교육 실시

2015-09-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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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22일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에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 한다.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또래상담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사업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이란 청소년들이 고민 상담을 하고 싶은 대상 1순위인 ‘또래친구’가 상담교육과 훈련을 받은 후 실제로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게 상담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말하기 힘든 문제도 눈높이가 비슷한 같은 또래의 친구들에게는 털어 놓기 쉽다는 점을 응용한 것으로 문제해결 과정을 상담학생과 피해학생이 함께 겪으며 동반성장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현재 연천군 관내 또래상담 학교는 초·중·고 13개교이며, 130여명의 또래상담자가 각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 또래 상담 지도교사는 학교 내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천군 통일평생교육권 관계자는 “관내 또래상담 지도교사들이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간담회 활동을 통해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하여 관내 또래상담 운영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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