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맞이 특별 종합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경북’ 둘러보기, 24시 통합 안전망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화, 씽씽 교통망 수송체계 구축 등 4개 분야로 나눠 중점 추진한다.
첫 번째로 지난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적인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 스페셜 위크’ 확장판인 ‘K-그랜드 경북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총 3주간(9월 15일~10월 6일)에 걸쳐 주요 문화유적지 할인, 도내 주요 호텔·고택체험 숙박시설 할인, 주요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특판 행사 등 3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경주 양동마을, 영주 소수서원(선비촌) 등 주요 문화유적지도 50% 할인한다.
둘째로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화재구조구급반·재해재난관리반 등 화재·재난안전 분야, 응급의료대책반·비상방역대책반·급수관리반 등 주민생활불편처리 분야에 10개반 90여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개반 14명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판매시설, 여객시설 등 203개소에 대해 소방 및 전기·가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특별단속도 병행한다.
셋째로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2770억원)을 지원한다. 기업이 시중은행에 정책자금 대출 시 대출이자를 보전(3~5%)해 자금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농축수산물 15개, 생필품 10개, 개인서비스 3개 등 총 28개 품목에 소비자단체, 주부물가모니터단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 단속을 통해 추석물가 중점 관리에 들어갔다.
이와 더불어 지역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처리대책, 비상급수 대책 수립 등 주민불편 최소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5421개 노선 1만5㎞의 국도·지방도 등 도로를 정비하고, 교통체증에 대비한 우회도로 현황을 파악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 흐름 유지 및 상황전파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 시 신속대응하고 교통 불편 사항을 신고·접수 처리한다.
또한 시외버스 14회 증회, 시내·농어촌버스 배차시간 조정 및 증회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