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노화를 테마로한 한방 힐링휴양단지 조성사업 '박차'

2015-09-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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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서북부 지역을 동북아 한방 힐링휴양단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항노화를 테마로 한 힐링과 체류형 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항노화 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서북부 지역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산청의 한방 약초, 함양의 산양삼 등 지역별 특화자원이 풍부한 강점을 최대한 이용, 휴양과 힐링을 중심으로 한 고품격 한방 힐링휴양단지를 조성해 관광 휴양 중심지로의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항노화를 테마로 한 힐링과 휴양 관광, 지역의 항노화 특산물을 활용한 융복합 체험 관광, 지역관광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프로그램 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도에 따르면 2019년까지 296억원을 투입하여 휴양·생태·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거창·함양·산청 항노화휴양체험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청 동의보감촌 조성사업, 함양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거창 힐링랜드 조성사업, 합천 황매산 휴(休) 체험지구 조성사업을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 2185억원을 투입(기 투자 포함)하여 한방 힐링휴양단지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소득 수준 증가에 따라 선진국으로 이동할수록 기본적인 항노화 의료기능과 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한 확대된 건강 증진 사업 모델이 확산되고 있는 바, 새로운 관광트렌드와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미 구축된 서북부 한방 힐링 휴양단지 인프라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여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항노화 제품과 서비스 프로그램을 융합,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통하여 차별화된 항노화 서비스 관광객을 유치해 나감으로써 고부가가치 항노화산업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경남의 항노화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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