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채용박람회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관심을 높여 장애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고양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파주시,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와 파주시, 인근 서울지역 50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장애구직자와의 1대1 현장면접을 진행 100여명을 1차 채용한다.
고속버스로 4시간을 달려 박람회에 참여했다는 한 구직자는 “지방에는 장애인채용박람회를 찾기가 어렵다”며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셨음 좋겠다. 이번기회에 꼭 취업하고 싶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는 “이번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지원기업에 대한 사전 정보를 이해하고 출퇴근 거리가 2시간이상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취업의사를 밝혀 예정했던 구인인원보다 더 많이 뽑을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면접장 외에도 ▲전문강사를 통한 면접예절과 이미지컨설팅, ▲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네일아트체험, ▲바이크체험, ▲이력서 사진촬영, ▲국제대회매달리스트 작품전시체험관, ▲카페티리아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일자리센터 박갑순 수석상담사는 “최근에는 전일제를 포함해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수요도 많아진 것 같다”며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실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최소화를 위해 다음27일과 11월 24일에도 미취업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 많은 일자리정보는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를 참조하거나 고양시청 일자리센터(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