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 실시

2015-09-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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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병․의원 95개소, 약국 66개소, 보건기관 19개소 비상진료

▲보령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와 일반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보건기관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중 보령아산병원과 신제일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95개소와 약국 66개소, 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지소 등 모두 180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보령시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의료기관 진료과목별로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방지해 지역 주민들이 진료와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에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을 게재하고 신속한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반(☎041-930-4128)을 탄력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119’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시민과 귀성객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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