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여성가족부 캠페인 진행

2015-09-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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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온가족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남성들의 육아·가사나눔을 장려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명절에 일하는 남자는 고작 4.9%에 불과했다. 이에 여성들은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명절증후군'을 겪기도 한다.

여성가족부는 가족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전국 건강가족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송편 등 명절음식 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아직은 한국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엄마나라 명절 알기, 추석맞이 다문화 노래자랑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명절기간 근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가정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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