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노후주택 개보수 시장 맞춤형 창호 '수퍼세이브3' 출시

2015-09-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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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모델이 벽 두께가 얇은 노후 주택을 고려한 창호 신제품 '수퍼세이브 3'를 소개하고 있다.[LG하우시스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하우시스가 노후 주택에 최적화한 창호 ‘수퍼세이브 3’를 출시하며 개보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21일 최근 지어진 건축물에 비해 벽 두께가 얇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을 고려한 개보수 창호 시장 전략 제품 ‘수퍼세이브 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퍼세이브 3’는 LG하우시스가 지난 4월 선보인 ‘수퍼세이브 5’보다 창호 폭이 15mm 얇아 노후 주택에 적용시 시공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가격도 약 20% 저렴해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인 보급형 창호 제품이다.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의 벽 두께는 평균 100~120mm로, 창호 폭이 125mm(단창 기준)인 ‘수퍼세이브 3’와 비슷해 창 틀이 내∙외부로 돌출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중창 기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고단열 성능을 갖춰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능 개선을 통한 냉∙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향후 LG하우시스는 노후 아파트를 찾아가 고단열 창호 제품을 알리는 ‘지인(Z:IN)이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창호 교체 고객에게 최대 무이자로 고단열 창호를 제공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홍보에도 힘써 개보수 시장에서 ‘수퍼세이브 3’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4월 출시한 ‘수퍼세이브 5’에 이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급형과 보급형 창호 제품을 갖추게 됐으며, 올해 안으로 최고급형인 7시리즈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수퍼세이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국내 주택 가운데 50%에 달하는 480만호가 지은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기에 에너지 효율성능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노후 주택의 고단열 창호 보급률을 높여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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