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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19일 서울 종로구의 떡 박물관에서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행사인 ‘Get to Know KOREA 2015’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서울시 및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인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대한(對韓) 투자유치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카이 파름(Kaj Farm) 스카니아 코리아 대표와 크리스토프 비라드(Christophe Birades) 에실로 코리아 대표 등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 및 외교사절 가족 6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송편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및 한복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관광레저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 중 하나인 서울 그래뱅뮤지엄(프랑스의 세계적인 밀랍인형박물관)을 관람하며, 서울이 전통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체험했다.
김연식 코트라 투자기획실장은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활기차고 살기 좋은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국 투자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이 비즈니스만이 아니라 생활환경 역시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