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 결선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인천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사진제공=대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교문화재단은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2015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 결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2015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이다. 이번 결선에는 총 7개 합창단이 진출해 아름다운 하모니와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대회 당일 대교어린이TV 홈페이지에서 결선을 생중계로 방영하며,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청자들도 영상을 통해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사는 이상훈 前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김홍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전수경 뮤지컬 배우 등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100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어린이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진행됐다.
대상은 맑은 음색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인천)’이 수상했다. ‘고향의 봄’과 ‘네모의 꿈’을 부르며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대상에게는 600만원 상금과 함께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됐다.
금상은 ‘세륜초등학교합창단(서울)’이, 은상은 수원동신초등학교합창단(수원), 한일초등학교합창단(수원),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대구), 현산초등학교합창단(경기),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인천)이 수상했다.
결선 무대 영상은 9월 마지막 주에 대교어린이TV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