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5 프레지던츠컵, 인천 골프 꿈나무 육성 계기 마련

2015-09-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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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2015 프레지던츠컵 명예옵저버 관전권 전달식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 명예옵저버 선발자인 이유민 학생 등 12명을 대상으로 ‘2015 프레지던츠컵 명예옵저버 관전권 전달식’을 개최했다.

명예옵저버 관전권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6일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는‘2015 프레지던츠컵’대회에서 선수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이동하면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통상적으로 대회장소에는 갤러리(관람객)의 접근을 막기 위해 로프를 설치하고 갤러리의 로프 내 접근을 금지하게 되는데, 옵저버들은 2명씩 팀을 이뤄 로프 내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서 관람하게 된다.

2015 프레지던츠컵 명예옵저버 관전권은 골프팬이라면 누구나 기회를 갖고 싶어하지만 수량이 120명으로 제한돼 있어 꿈의 티켓으로 불리고 있다.

인천시는 개최도시에 주어진 특전 중에 하나로 12개의 명예옵저버 관전권을 받아 이번에 인천 골프 꿈나무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날 명예옵저버 관전권을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인천시가 ‘인천 골프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인천골프협회 주관으로 지난 7월 31일 스카이 72 레이크코스에서 개최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만 16세 이상의 성적우수자다.

이들에게는 대회기간 중 ‘2015 프레지던츠컵’대회트로피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과 스페셜 골프 티셔츠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프레지던츠컵’대회는 골프 명문대회로서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올해 최초로 아시아에서 개최된다. 특히, 아시아 중에서도 최초로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된다는데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세계 2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TV를 통해 30개의 언어로 중계되며, 10억이 넘는 가구가 대회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골프대회의 빅이벤트로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인천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골프계의 별들이 벌이는 팀 대항전이니 만큼 자라나는 골프 꿈나무들에게 관전할 수 있는 특전을 주어 미래 인천의 골프 주역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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