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데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7251야드)에서 열린 BMW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6타차로 4라운드를 시작한 데이는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적어내 대니얼 버거(미국·16언더파 268타)를 따돌렸다. 우승상금은 148만5000달러(약 17억2000만원)다.
이에 따라 데이는 타이거 우즈(미국), 비제이 싱(피지)과 함께 지난 20년간 한 시즌에 5승 이상을 올린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새로 발표되는 세계랭킹 1위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배상문(29)도 합계 1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페덱스컵 랭킹 28위를 기록,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한국 국적의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것은 2011년 최경주(45·SK텔레콤), 양용은(43) 이후 4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