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추석 전후 한 달(전 15일·후 15일)간 문구·완구류의 매출 비중은 2013년 2.5%에서 2014년 2.8%로 높아졌다.
올해는 문구·완구의 매출이 405억원에 이르고 매출 비중도 3.6%까지 뛰었다.
이에 황운기 이마트 문구·완구 매입 팀장은 "저출산 시대 사랑을 독차지하고, 경제적 풍요로움도 누리는 '골든 키즈'가 늘면서 명절 기간 문구·완구 상품의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요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 처음 추석 상품 카탈로그에 가전·문구완구·키덜트(아동 취향의 어른) 품목을 포함시켰다.
주요 품목과 가격은 ▲겨울왕국 문구세트 2만9천800원 ▲드론 SYMA X5SW 11만9천900원 ▲액션캠 소니 HDR-AS20 16만8천원 ▲CX-10A 드론 2만9천원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피규어 대형(81㎝) 7만7천원 ▲다이캐스트 바이크 BMW(1:9 비율) 1만7천900원 등이다.
한편, 이마트는 17일부터 30일까지 대대적 문구·완구 기획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규어·드론과 함께 나는 추석"…이마트, 골든키즈·키덜트 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