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방문한 바이어는 세계 각국의 포도즙을 맛본 뒤 최고 품질의 상주포도즙을 수입하기 위해 방문했다.
수출물량은 5㎏ 켐벨 포도즙 3000박스로 9000만원 상당의 물량이다.
또한 바이어는 관련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품질에 만족했으며 차후 배즙 등 수입 품목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정춘진 포도즙 생산자(화서면 상곡리)는 “최상급 포도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바이어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곶감 수입을 희망하는 일본바이어의 방문도 예정돼 있어 가공식품의 획기적인 수출확대가 예상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기존 신선농산물 중심의 수출정책에서 벗어나 가공식품 수출로 전환하는 등 다각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져야 하며, 상주시는 중국 소비자의 신뢰 구축을 위해 자치단체 간 MOU, 판촉행사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