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W기업 창업 200개·일자리 2만개 창출 사업 본격 추진

2015-09-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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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미·경산 등 SW융합클러스터 사업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공모에 최종선정된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경주~경산·영천~구미·칠곡 등 참여 지자체 6개 시·군을 삼각벨트로 잇는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기업에 대한 R&D 지원, 인력 양성,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수출액 1조원, 창업 200개, 일자리 2만개 창출과 더불어 SW 강소기업 50개 육성, SW 융합기업 500개, SW 융합 신제품 10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경북SW융합사업단이 주관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대학교가 참여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SW기업 및 제조기업, 대학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21일 포항을 시작으로 구미·경산 등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SW융합클러스터 1차 연도 사업 설명 및 향후 추진계획, 질의 답변 등을 통해 사업 이해도 및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설명회 일정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ohangtp.org) 및 전화(054-223-2296~2297)로 문의할 수 있다.

또한 1차 연도(2015년 6월~2016년 2월) R&D 기술개발 프로그램은 총 14억원 예산으로 지정공모과제, 자유공모과제 등 총 12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달 말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경북도의 ICBM 기반 지역특화산업 SW융합클러스터는 포항·경주~경산·영천~구미·칠곡 지역이 보유한 기반산업, 연구기관 및 대학의 연구인력, 지원시설과 더불어 기업체가 보유한 R&D기술, 마케팅 등 SW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SW융합기업 육성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북도내 SW산업 활성화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단계별로 추진할 전략이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도는 포항 SW산업, 경산·경주·영천·칠곡 자동차부품산업, 구미 IT모바일 등 지역전략산업 기반이 두루 조성돼 있어 이들과 연계한 SW융합산업의 중심 기지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며 “SW융합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신산업 육성 등 또 다른 경북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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