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종자육성법 대비 산·학·연 합동 워크숍 개최

2015-09-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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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가 2016년 6월 시행되는 '수산종자산업육성법'에 대비해 21일 산·학·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산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첫 행사로 △수산과학원 △해양수산개발원 △법제연구원 △해산종묘협회 △김종묘생산자연합회 등 60여명의 관련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수산종자산업 분야는 전 세계적인 수산물 소비 증가, 기후 변화 등에 따라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거대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화 추세이다.

이에 해수부는 글로벌 종자 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골든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추진,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총 737억을 투자해 글로벌 수산 종자를 개발하고 있다.

최용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법 시행에 따라 국내 수산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학·연이 힘을 모아 수산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좋은 전략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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