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생활계획표’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6개월 전 미리 작성했던 생활계획표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자신이 정한 계획대로 하루를 살며 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해야 했다.
미션 시작에 앞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경비로 겨우 만원을 지급하며 멤버들을 경악시켰다. 음식하나도 마음대로 사먹을 수 없고 영화도 볼 수 없는 금액이었다.
유재석, 하하, 정준하는 계획표에 따라 함께 움직이다가 길목에서 장터를 발견했다. 세 사람은 상인들이 주는 시식용 먹을거리를 맛있게 받아먹었다. 유재석은 말로는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도 상인들이 권하는 음식을 모두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울분을 토하던 유재석은 마시던 음료가 눈앞에서 사라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료를 찾고 안심한 유재석은 “순간적으로 예민해 질 뻔 했다. 준하 형이 내 음료를 먹은 줄 알고 따귀를 때릴 뻔 했다”며 미안해했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