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용지매수관리시스템’ 입력 간소화로 업무 효율 향상

2015-09-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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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단계→8단계...시간‧비용 단축해 신속한 사업 추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업무 효율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복잡하고 까다롭던 ‘용지매수관리시스템’ 입력절차를 간소화해 ‘One-Stop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지난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단은 현재 철도건설을 위해 6000여 건(6500억원)의 용지보상 업무를 추진 중으로
기존 시스템은 용지 Life-Cycle(조서작성→감정평가→계약‧등기→보상금지급→자산취득) 관리를 위해 복잡한 입력절차가 필요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중복입력, 집계오류 등이 발생했다.
하지만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자료입력체계를 단순화해 총 17단계 입력절차를 8단계로 축소‧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자체개발해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로써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은 자료입력 시간이 절반이상 단축됐고(1건당 15∼30분→5∼10분), 용지보상내역도 쉽게 조회할 수 있어 까다로운 용지매수처리와 보상청구 민원업무에 시간을 더욱 집중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개선된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토지보상 업무의 정확성, VOC(고객의 소리)의 신속한 처리 등 고객 불만을 실시간으로 해소함으로써,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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