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모바일, LTE 선불 요금제 출시

2015-09-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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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 M모바일이 국내 최저가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M LTE Basic’ 선불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엔 알뜰폰 LTE 선불요금제 가입이 어려워, 주된 선불가입자인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은 자국에서 갖고 온 LTE폰으로도 3G 데이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저렴하고 편리하게 선불가입자들도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M LTE Basic’은 기본료 6600원(부가세포함, 1일 220원씩 30일간 차감)으로,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충전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 1만원 충전 시 기본료를 제하고도 30일 간 데이터를 최대 166MB, 통화는 최대 31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M LTE Basic을 비롯한 kt M모바일의 선불요금제는 가입비와 약정이 없으며, 실용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USIM비(8800원)를 면제한다.

M LTE Basic은 전국 500여 개 M모바일 취급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0월부터는 온라인몰(www.ktmmobile.com)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요금충전은 전국 편의점 및 ARS(1899-2214), 온라인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별도 충전 과정 없이 자동 충전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전용태 kt M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그동안 3G 데이터만 쓸 수 있었던 선불가입자들이 더욱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M모바일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모바일 실용주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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