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하임컵 이틀째, 유럽팀 미국팀에 8-5로 앞서며 최근 3연승 도전

2015-09-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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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도 일몰 걸려...재미교포 앨리슨 리-미셸 위, 유럽팀에 패배

 




2015솔하임컵(미국-유럽 여자프로골프대항전) 이틀째 경기에서도 유럽팀이 앞서나갔다.
유럽팀은 19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상트 리온 로트GC(길이 6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미국팀을 합계 8-5로 앞섰다.

일몰로 중단된 경기를 합쳐 첫날 5-3으로 앞선 유럽팀은 둘째날 오전 포섬(두 명이 팀을 이뤄 볼 하나를 번갈아치는 플레이 방식)에서 3승1패를 거둬 3점을 챙겼다. 미국은 1점을 얻었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와 미셸 위는 한 팀을 이뤄 유럽팀의 멜리사 리드(잉글랜드)-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겨뤘으나 3홀을 남기고 4홀차로 졌다.

오후의 포볼(팀원 두 명이 각자 볼로 경기해 스코어가 좋은 것을 팀 스코어로 채택하는 플레이 방식) 매치는 미국이 1승을 챙긴 상태에서 일몰로 중단됐다. 중단된 포볼 세 매치는 최종일 싱글 매치에 앞서 치러진다.

솔하임컵은 골프클럽 메이커 핑의 창업자 카르스텐 솔하임의 이름을 따 창설됐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미국팀은 역대전적 8승5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유럽은 최근에 강세를 보이며 올해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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