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호프집에서 팔을 다쳐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게 됐다.
그런데 호프집 주인은 박승현의 출퇴근 시간을 조작해 박승현이 받아야 할 아르바이트비에서 7만원 넘게 뺐다.
이에 하노라는 복부인으로 변신해 박승현의 아르바이트비를 받아주면서 호프집 주인에게 “아이들 아르바이트비 삥 뜯어 아이 키우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런데 최지우는 19년전 진짜 대학생일 때도 너무나 에쁜 정의투사였다. 최지우는 지난 1996년 KBS 드라마 첫사랑(First Love)에서 착한 부잣집 딸 여대생인 강석희로 출연했다. 당시 최지우 나이는 만 21살로 대학교 2∼3학년에 해당되는 나이였다. 드라마 ‘첫사랑’의 시대적 배경은 1970∼1980년대 군사독재정권 시절이었다.
KBS 드라마 첫사랑에서 나온 21살 최지우는 너무도 예쁠뿐만 아니라 너무도 착하기까지 하다. 또한 최지우는 용기있고 정의로운 여대생의 모습도 보여줬다.
부자집 딸 여대생이었지만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야학봉사를 했다. 그리고 야학을 소개한 선배가 운동권 학생이라 경찰에 연행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최지우 어머니가 높은 사람들을 많이 알아 최지우를 경찰서에서 빼냈다. 최지우는 다행히 별 탈 없이 경찰서에서 나와 집에 돌아갔다.
최지우 어머니는 최지우에게 “운동권 학생들과 어울리지 말고 야학봉사를 하지 말라”고 강권했지만 최지우는 “야학봉사가 왜 나빠요?”라며 자기의 소신대로 야학봉사를 계속했다. 그리고 군사독재정권에 분노했다. 최지우는 나중에 방송사 기자가 됐고 배용준과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