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 비상의 나래를 펴다, 인천관광공사 출범

2015-09-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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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부활해 9.22. 정식 출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 -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도시개발공사로 통합 된지 4년 만에 부활해 정식 출범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송도 미추홀타워 본관 광장에서 인천관광공사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철민 관광국장, 관광분야 관계자 등 각계각층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인천관광공사의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민선6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관광공사의 부활은 동북아시아 관광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외래 관광객의 지속적 증가와 특히 세계 최대 관광시장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유커의 관광수요대비 등의 필요로 인해 꾸준히 대두돼 왔었다.

하지만, 관광공사의 부활은 순탄치만은 안았다. 인천시 재정여건을 이유로 공사설립 시기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반발과 함께 관광공사의 조례 제정시에는 시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안건 상정에 따른 의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난항 끝에 통과되기도 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인천관광공사는 1본부 3처 1실 1단 12팀 정원 96명으로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 인천국제교류재단, 인천의료관광재단의 3개 기관에 분산된 관광마케팅 기능의 흡수 통합 등 분리운영됐던 관광업무를 일원화했다.

이제 인천관광공사는 창조적인 콘텐츠 개발과 각종 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종합적인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해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공사의 수익모델을 꾸준히 개발해 시의 재정지원도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관광공사의 새로운 출범으로 인천 관광의 발전된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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