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SK렌터카가 고객에게 총 100매의 렌터카 무료이용권을 선물한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는 지난 여름 성수기 제주 전기차 렌터카 100% 가동률 달성을 기념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추첨을 통해 전기차 이용고객 50명을 선정, 전국 SK렌터카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렌터카 1일 무료이용권을 2매씩 증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 제주 전기차 렌터카 이용객을 위해 증정했던 휴대용 물통 또한 연말까지 계속 제공할 예정이어서 고객의 행복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SK렌터카 제주지점 관계자는 “전기차의 편안한 승차감과 높은 경제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아 평소 일반 차보다 20% 이상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주말에는 남아있는 차가 없을 정도”라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기차 렌터카 이용고객에게 작은 보답을 하는 동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전기차 렌터카를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일반인 대상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인 SK렌터카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준비, 스피드메이트를 통한 긴급출동 및 정비 서비스 인프라 마련 등을 지속하며 전기차 렌터카 저변 확대 노력을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의 전기차 렌터카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해 최근 산굼부리, 천지연 폭포, 산방산 등 제주도 유명 관광지를 들르면 주차장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는 전기차 렌터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