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풋루스, 내년 출시 신모델 美 첫 선... 해외 시장 집중 공략

2015-09-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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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바이크 전시회 중 하나인 ‘인터바이크 2015’ 참가

 
 

만도는 ‘2015 인터바이크 전시회’에서 2016년도 출시예정인 만도풋루스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사진=만도풋루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만도풋루스가 제품 라인업 확대로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에 나섰다.

만도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5 인터바이크(Interbike 2015)’ 전시회에 참가해 2016년 출시 예정인 만도풋루스 신모델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만도는 지난 달 독일에서 열린 ‘2015 유로바이크 전시회(Eurobike show 2015)’ 참가해 2016년 출시 예정인 신모델을 먼저 공개했다.

만도 측은 “유럽에 이어 미국 인터바이크 전시회에서도 만도풋루스 신모델에 대한 방문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만도풋루스는 자동차 부품 기술을 접목한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체인이 없어 유니크하고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20인치 바퀴 사이즈의 기존 미니 벨로 모델들과 더불어 26인치 바퀴 사이즈 모델까지 선보이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만도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6년에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태승 만도 SPM 사업실장(전무)는 “도심의 인구증가와 복잡한 교통문제의 대안으로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만도풋루스는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서, 해외 시장으로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출시 예정인 만도풋루스 신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주행거리가 60% 정도 늘어나서 완전 충천시에 최대 90㎞까지 주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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