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곳은 남원시 운봉읍, 금지면, 군산시 옥산면, 익산시 용안면, 정읍시 이평면, 김제시 금산면, 완주군 삼례읍, 이서면, 진안군 정천면, 무주군 설천면, 부안군 백산면 등이다. 이들 지역은 최소 25억원에서 최대 56억원의 국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전북도내 9개 시·군·12개 읍·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전북도청사 전경]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복지·문화·경제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인근 배후마을과의 접근성을 확대해 읍·면과 주변 마을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2015년 1월 13개 시·군으로부터 16개 읍·면에 대한 신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사업성 검토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2월에 농식품부에 사업 신청을 했다.
도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이 시작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45개 읍·면·동에 총 3752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군산시 옥구읍 등 9개 읍·면에 1509억원이 투입돼 정비사업이 끝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령화와 도시로의 인구유출로 침체된 읍·면소재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들이 이주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