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조사관리자 및 조사원 117명의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인구주택총조사 담당공무원 및 총관리자, 조사관리자, 업무보조원 등 44명을 대상으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1차 사전교육을 실시했고, 내달 5∼6일에는 조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전통적인 총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시 전체 가구의 20%인 10,920가구를 표본가구로 선정, 조사원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 나머지 가구는 주민등록부, 건축물 대장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국민들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는 통계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통하여 성공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