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고객이 한가위 선물세트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 조영조)은 추석을 맞아 믿을 수 있는 국산 제수용품부터 명절 성수품, 우리 가족 신선 먹거리 등 총 1000여 품목을 21~26일까지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은 이 기간 농축산물 전문매장의 장점을 살려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재수용 사과·배 등의 과일과 믿을 수 있는 국산 나물 등 각종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30% 가량 오른 한우는 23~26일까지 4일동안 한우국거리를 27% 할인된 가격인 100g당 3280원에 판매한다. NH농협· KB국민카드로 결제 때 추가 할인해 100g당 2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안심계란 대란은 30구에 5900원, 행사 카드로 결제 때 4400원에, 제수용 토종닭 1.3㎏은 6680원에 판매한다.
올해 가격이 오른 참조기 역시 사전물량 확보를 통해 참조기 제수용 대품을 한미 당 2600원에 판매한다.
올해 대과가 부족한 과일의 경우 제수용 대과만을 엄선, 사과(3입/팩)을 8000원, 배(3입/팩)을 9800원에 할인 판매한다. NH농협· KB국민카드로 결제 때는 추가 할인해 각각 6000원과 7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농협유통은 편의를 위해 삶은 고사리·깐 도라지·깐 알토란 등 국산 나물을 각각 100g당 1190원, 2290원, 1490원에,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각각 100g당 540원, 650원에 판매한다.
명절 먹기리 조리에 필요한 부침가루, 식용유·참기름·소불고기 양념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뚜기 부침가루(1㎏)는 25% 할인된 1850원에, 오뚜기 식용유(1.8ℓ)는 48% 할인된 3700원에 판매한다. 오뚜기 옛날참기름(450㎖)은 4950원에, 백설 소불고기양념(500g)은 2200원에 준비했다.
농협유통은 제수용품 이외에 명절기간 온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신선 먹거리와 귀향길 간편 먹거리도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명절기간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는 100g당 앞다리 990원, 삼겹살 1650원에 준비했고, 간식거리로 캠벨포도 3㎏을 9800원에 호박고구마 2㎏을 8250원에 판매한다. 귀향길 간편 먹거리 모음전을 열어 과자, 음료수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올해 한우·참조기 등 가격이 상승한 제수용품의 가격을 잡기 위해 사전준비물량 공급을 통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명절 제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나 품질 면에서 우수한 상품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유통소속 행사점포는 하나로클럽의 경우 양재점, 창동점, 전주점, 용산점, 목동점, 용인점 6개이다. 하나로마트는 성내점, 상계점, 교하점, 대치점, 흑석점, 방이역점, 청담점, 가좌점, 둔촌점, 서초점, 광교점, 소사점, 미아점, 성산점, 월계점, 수서점, 국회점, 석촌점, 공항점 등 19개 점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