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8.3 강진] 쓰나미경보 해제, 8명 사망, 100만명 대피…지진 원인은 '불의 고리' 때문?

2015-09-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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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8.3 강진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칠레에 8.3 강진이 일어난 가운데, 8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고지대로 대피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쯤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서쪽 228㎞ 떨어진 태평양 연해에서 규모 8.3 강진이 일어났다. 
페루 아르헨티나에서도 칠레 8.3 강진을 느꼈으며, 이후에도 6.0 이상의 여진이 5차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건물에 있던 시민들은 불안감에 밖으로 쏟아져나왔다. 

칠레 이야펠시에서는 낡은 집이 무너지면서 2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산티아고에서는 주민 1명이 심장마비로 숨지는 등 총 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칠레 해안에 내려졌던 쓰나미 경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다. 

한편, 칠레에서 강진이 계속 일어나는 이유는 일명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지난 1960년에는 규모 9.5 지진이 일어나 1600여명이 사망했고, 2010년에는 규모 8.8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50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규모모 8.2 지진이 일어나 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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