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이 다음달 강원도 원주시 내 최대 규모 개발지인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 들어서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 총 1243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원주기업도시의 개발 방향은 △첨단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도시 △자연 속에서 교육·문화·쇼핑 등을 누리는 생활문화도시 △다양한 테마공원과 녹지가 살아있는 웰빙도시 △첨단시스템이 지원되는 유비쿼터스도시를 지향한다.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는 내년 말 개통할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성IC(가칭)가 생길 예정이며, 이를 이용하면 현재 약 70여분이 소요되는 서울 강남까지 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인천~강릉 간 KTX 서원주역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50분, 청량리역까지 30분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위치하는 10블럭은 시범단지에 해당해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 조망 및 이용이 가능하며 초·중·고교 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있다. 단지 앞쪽으로는 도서관과 보건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할 예정이며, 중앙공원 건너편으로는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어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원주 내 첫 롯데캐슬 브랜드로, 10년 만에 원주에서 10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되는 셈”이라면서 “원주 지역에서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발전할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