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개그우먼 신보라, 울랄라세션의 멤버 박광선 캐스팅으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2007년 초연한 ‘젊음의 행진’은 인기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서른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천방지축에 실수투성이인 오영심 역에는 개그우먼 신보라와 배우 정가희가 낙점됐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왕경태 역에는 울랄라세션의 멤버 박광선과 배우 조형균이 캐스팅됐다.
박광선은 또한 “처음 대본을 보고 왕경태의 캐릭터가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공감이 되었다.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연기, 노래, 춤 레슨을 꾸준히 받으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보고 관객들이 많이 웃고 즐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첫 뮤지컬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오는 11월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막한다. 공연문의 1666-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