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BNK금융지주는 자회사인 BNK캐피탈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출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당 1000만원에 육박하는 운동기기를 무료로 렌털해주겠다며 고객을 모집한 뒤 렌털비를 내지 않고 대표가 잠적한 한일월드로부터 채권을 인수한 BNK캐피탈의 신용도 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BNK금융은 이사회 결의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10월 초에 지원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출자는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중인 BNK캐피탈을 지원함과 동시에 여전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고 전했다.관련기사올해 금감원 정기검사 첫 타자는 BNK금융…신한금융도 대기중신한은행·BNK금융,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유상증자 #한일월드 #BNK금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