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여성병원 4D입체초음파 하이푸(HIFU)시술 각광

2015-09-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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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임신계획을 세우고 남편과 함께 노력 중이던 새댁이 병원 검진을 통해서 우연히 5cm 크기의 자궁근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듯 한 심경일 것이다. 26세 결혼 1년차 김모 님은 "순간 남편의 얼굴이 스쳐 지나감은 물론, 시부모님께 더 죄송해서 하늘이 노래졌다." 고 당시를 회상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제는 환자들도 입소문이나 광고를 통해서 많이 알고 있기도 하다.
 

과거에는 자궁근종이나 선근증의 치료법으로 자궁을 들어내거나 복강경을 이용해 절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자궁을 보존하려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에 근거하여 자궁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여러 비수술적 방법들이 시도 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이 하이푸(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시술이다. 특히 향후 임신 후 자연분만을 원하거나 자궁을 보존하려는 여성의 경우 하이푸 시술을 원하는 상담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술 후 임신에 성공한 경우도 있어 치료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하이푸 시술 전문의의 경험과 실력 역시 중요하지만, 장비의 안전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 개발된 4D 입체 장비는 자궁근종을 구성하는 조직의 밀도 및 혈관의 형태를 정확히 측정하고, 변화 양상을 예측하여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구현하며 실시간으로 입체 초음파를 관측, 치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린여성병원의 경우 HD화질의 4D 입체 장비를 먼저 도입하고 교육병원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교류가 활발하며 근종의 형태를 입체적으로 영상화하여 환자가 직접 시술 전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병변부위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당일 1회 시술 후 퇴원 가능하고, 5cm 이상의 경우 하루 정도 입원하여 2-3회의 시술을 받으며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야간과 공휴일에도 예약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린여성병원 전호용 원장은 하이푸 치료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자궁을 보존할 수 있고 부작용 및 심한 통증에 대한 우려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또한 “생리통이 심한분이나 과다출혈이 있는 젊은 여성에게서도 자궁근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젊다고 방심할 수 없는 자궁근종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예방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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