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Hamster TV 유튜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 남성 고객이 골프채로 벤츠를 부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의 한 벤츠 전시장에서 한 고객이 2억 9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 벤츠를 야구방망이와 골프채로 부순 후 매장 진입로에 세워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고객이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되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고소 취하를 결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오늘 고객을 만나 고객이 원하는 것을 들었다. 딜러사의 경찰 신고는 당일 현장에서 다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임시적인 조치였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해당 딜러사를 통해 업무방해죄 고소를 취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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