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명 대규모 중국 관광단, 경기도에 몰려 왔다.

2015-09-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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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는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방한단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방한단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 미건의료기 중국법인(중한미건의료기계유한공사)이 중국 내 우수고객 3000여명을 선발, 한국 관광을 추진하면서 구성됐다.
미국·일본 등 42개국에 진출, 중국 내에만 4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건의료기는 매년 우수고객 인센티브 관광단을 한국에 보내 우리나라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등 한·중 우호관계의 교량 역할을 해왔다.

 이번 중국 마이스 방한단은 15~19일 도내 전역에서 숙박하며, 수원 전통시장과 에버랜드 등 도내 주요관광지 방문과 함께 4박 5일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도는 씀씀이가 큰 부유층으로 구성된 이들의 방문으로 쇼핑 이외에도 숙박, 식비 등을 통해 17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마이스(MICE) 뷰로는 지난 5월 미건의료기와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3000~4000명씩 총 1만명 규모의 중국 우수고객 인센티브 관광단의 경기도 방문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이번 방한단은 기존 대형 인센티브 단체의 단순 관광활동의 틀을 깨고, 전통시장 방문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접목시켜 마이스 인센티브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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