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동개혁 노사정 대타협, 근로자 약탈 아닌 아름다운 타협"

2015-09-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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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개혁방안 대타협에 대해 "누군가의 희생이 아니라 모두의 상생, 근로자의 권리 약탈이 아니라 권리 보호, 최악의 야합이 아니라 아름다운 타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어렵게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을 무산시키려하거나 훼방놓으려는 시도는 국민의 지탄을 받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개혁방안 대타협에 대해 "누군가의 희생이 아니라 모두의 상생, 근로자의 권리 약탈이 아니라 권리 보호, 최악의 야합이 아니라 아름다운 타협"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새누리당]


그러면서 "지금은 대타협의 후속 조치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의 비합리적인 주장이나 강성노조의 억지주장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사실에 입각해 정확하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노동개혁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홍보하는 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어렵게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을 무산시키려 하거나 훼방 놓으려는 시도는 국민의 지탄을 받게 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며 "우리 미래세대와 대한민국을 위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 내에 노동개혁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대표는 노동개혁의 '지향점'에 대해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을 넘겨주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낡은 노동시장 구조를 리모델링해서 일자리 동맥경화를 풀고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개혁은 일자리, 성장, 복지,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라면서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뜻"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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