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의 일환이다.
아빠 육아 참여를 통해 아이와 아빠, 엄마 모두 더 행복해진다는 의미를 담은 '육아하는 아빠가 멋있다- 아이좋아 아빠좋아' TV 공익캠페인을 17일부터 실시한다.
TV 캠페인은 아빠 육아를 바라보는 3개의 시선을 주제로 △아이의 기쁨 △아빠의 보람 △엄마의 행복을 담았다.
KBS 육아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장면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방송인 박지윤과 아나운서 최동석 부부가 딸 다인 양과 함께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와 일·가정 양립 실천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나 출산율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번 주말 '100인의 아빠단' 5기를 출범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2011년 출범한 육아모임으로, 작년까지 약 570여명의 아빠가 참여했다.
5기는 특별멘토 20명과 일반멘토 80명, 초보아빠 100명으로 꾸려졌다. 저출산 인식개선 홍보대사인 가수 김태우, '딸바보가 그렸어'의 작가 김진형 등이 특별멘토로 동참한다.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10주간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