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15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고학찬(왼쪽) 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가 협약식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문화축제 지원과 나눔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15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현대차는 문화 융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2008년 1회 행사부터 후원하고 있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 예술 균형 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축제로 전국 문화 예술 관계자, 일반인 관람객 등 약 1만6000명이 참여한다.
매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 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각종 공연과 공연 홍보,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 마켓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하는 제주인(人, in) 페스티벌’로 직접 참여해 제주 공항, 천지연폭포 등 9개소에서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 예술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해피존 티켓 나눔 행사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전국 60여개 문화회관에 일정 규모의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하고 지역 아동 센터 청소년, 독거 노인 등 총 6500여명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