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좋아하는 그림책 콘서트, 공공형어린이집 부모교육

2015-09-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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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독서 습관 및 인성교육 실천 도모, 아동용 도서 1천권 기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회장 이명숙)는 15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공공형어린이집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형어린이집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를 둔 학부모가 가정 내외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다 잘 극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부모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해 아동용 도서 1,000권을 모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이 도서는 향후 인천지역아동센터에 골고루 분배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 도서 기증은 그동안 협의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나눔 실천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해마다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원장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어진 교육은 ‘엄마가 좋아하는 그림책 콘서트–그림책에서 인생을 배웠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독서를 통해 영·유아기에 바른 독서 습관 및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에 중점을 뒀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축사를 통해 “영·유아기 때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은 아이의 좋은 인성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의사소통 능력과 사고력, 창의성 개발의 밑바탕이 된다.”며, “그림책은 부모와 아이를 묶어주는 사랑의 고리인 만큼 아이의 미래를 위해 바쁘더라도 매일 한 두 권씩 책을 읽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에서는 앞으로도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육인프라를 확보하고,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보육서비스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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