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복 70년을 맞아 독립운동사를 정리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소장자료집은 제3권 ‘광복으로 가는 길: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제4권 ‘해방공간 1945~1948년’으로 구성됐다.
‘광복으로 가는 길’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중심으로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 131건을 담았다. 임시정부의 태동과 국체, 미주 한인들과 주고받았던 서신, 한국광복군 자료 등이 해석과 함께 실렸다.
이외에도 광복 직후 임시정부가 발표한 ‘국내외 동포에게 고함’ 등 각종 전단지와 해방 공간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일본에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 만든 ‘대일배상요구자료조서’ 등도 함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