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15일 오후 전격 회동을 가졌지만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 소집 및 재신임투표 문제 등에 대한 뾰족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두 사람이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20분 가량 시내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격의 없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재신임투표에 관련, 안 전 대표는 철회를 요청했으나 문 대표는 추석 전까지는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 사람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의견을 더 나누기로 해 여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문 대표는 안 전 대표가 제기한 혁신안과 관련해 공감을 표시하고 중앙위 이후 함께 노력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이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