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 사천 본사[사진=KAI]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장학금 수여, 영화관 정기대관 등 다양한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추진하며 사천시민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확대에 나섰다.
KAI는 15일 “장학금 수여, 영화관 정기대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말까지 사천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확장된 사회공헌 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라며 “현재 사회공헌 재단 설립, 임직원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AI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KAI 하성용 사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하 사장은 “사천시민들은 바로 KAI 임직원들의 가족이자 이웃들이다”며 “KAI의 발전은 사천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며 KAI와 지역사회는 상생협력과 동반관계를 통해 크게 발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KAI는 사천지역의 영화관(메가박스 사천) 1개관(약 140석)을 매주 수요일 전체 대관해 항공산업 종사자와 가족들이 무료 영화 등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KAI 관계자는 “사천시 관내에 영화관이 생긴 것은 20여년 만이다"며 "아직 부족한 지역 문화생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