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NH농협은행 자유학기제 지원 협약

2015-09-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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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NH농협은행이 16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 기관의 자유학기제 참여가 활성화돼 2학기 자유학기제 학생들을 위한 체험 활동이 다양하게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2학기부터 은행직업체험, 찾아가는 금융교육, 청소년 금융동아리 지원, 진로멘토링과 같은 프로그램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학생 1만500명에게 제공하고 전국 1175개의 NH농협은행 지점을 모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로 개방할 예정이다.

대학생 봉사단인 N돌핀을 활용해 농산어촌 지역의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중심으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센터체험관에서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학생들이 은행직업체험을 비롯한 금융체험을 한다.

학생들은 금고 체험, 통장 만들기, 위조 감별기 체험 등 은행원이 하는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돈관리 및 통장관리의 중요성과 자금의 흐름을 배우고 금융체험관에서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체험과 생애설계, 모의 투자대회, 금융퀴즈쇼를 통한 입체적인 금융교육 체험을 한다.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서울 본점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 8개 지역에 센터를 열고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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