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분화]백두산 폭발임박?“온천수서 마그마서만 검출되는 헬륨발견”

2015-09-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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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아소산이 지난 1979년 이후 최대규모 폭발을 하고 있어 아소산 분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백두산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2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2014년 대폭발 백두산 폭발은 임박했나'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 내용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금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폭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고서와 고려실록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백두산은 1000년전 대폭발을 했다. 이후 100년을 주기로 폭발하고 있다. 1400년에 폭발이 있었고 1500년도 초, 1700년대, 1900년 초에 백두산 폭발이 있었다. 시점상 지금 백두산이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인 것.

백두산 폭발이 임박했다는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 백두산 온천수 성분 중 하나인 헬륨이 맨틀 속에서 끓고 있는 마그마에서만 검출되는 헬륨인 것으로 밝혀져 백두산 폭발이 임박했다는 우려를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선 백두산 주변에 이상징후 중 하나인 수천마리 뱀떼의 대이동을 소개했는데 이는 지난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때도 있었고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때와 비슷하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백두산 주변 온천수의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는 것도 백두산 폭발징후일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

아소산 분화에 대해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아소산은 아소산 나카다케(中岳) 제1화구에서 14일 오전 9시 43분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아소산(해발 1592m)은 구마모토현과 오이타(大分)현에 걸쳐 있다. 5개의 화구를 가진 활화산인데 규슈 관광 명소다.아소산 분화 아소산 분화 아소산 분화 아소산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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