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경기술 영세사업장 환경닥터제 운영

2015-09-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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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기술 미흡 등 환경기술 영세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하여 환경기술을 지원해주는 환경닥터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닥터제란 환경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환경닥터들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등 적발 위주의 사후관리 방식을 환경오염 사전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오염물질 발생을 줄여 사업장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환경관리 기술력 향상 및 자율적 환경관리체제를 유도하기 위하여 시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술지원은 수질 및 대기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 및 적정 운영 요령, 악취저감방법 연구지도와 수처리 기술 전수, 환경 관련 법령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기존설비의 효율적 활용방법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지원 후 지도·점검을 통해 상습‧고의적 행위 등 위반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 및 사법조치를 실시하고, 단순 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및 시정명령을 통해 사업주의 자율적인 사업장 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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