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배 SAP코리아 상무[사진제공=SAP코리아]
SAP코리아는 새로운 하둡(Hadoop)용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인 하나 보라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사업 운영 방식을 단순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보라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아파치 스파크’와 ‘비즈니스 정보’ 솔루션의 융합으로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IBM은 최근 10년간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아파치 스파크’에 대해 대규모 지원을 밝힌 바 있다. IBM은 스파크 프로젝트에 전 세계 10여 곳 이상의 연구소 3500여 명의 IBM 연구원과 개발자 투입을 확정했다.
SAP코리아는 하나 보라는 아파치 스파크 실행 프레임워크를 활용 및 확장하는 인메모리 쿼리 엔진으로 SAP의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분산형 데이터로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SW는 하둡에 저장된 인메모리에서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대상으로 온라인분석처리 과정을 직접 처리해 중요한 정보를 분석, 업무에 적용시켜 준다.
동시에 하둡 생태계 내부와 그 주변부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온라인분석처리(OLAP)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활동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 데이터 연구자와 개발자를 상대로 기업 데이터와 하둡 데이터를 결합해 해답을 쉽게 찾도록 할 수 있다.
SAP 코리아는 금융 서비스, 보건의료, 제조업 등 업무 절차 상 양방향적인 빅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고객 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개발자 에디션도 공개할 방침이다. 디지털 변혁 시대를 맞아 상황인지가 가능한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희배 SAP코리아 상무는 “하나 보라와 앞으로 추가될 하나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은 각자 주렵 산업에서 디지털 변혁을 꿈꾸는 기업들에겐 혁신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