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쎈언니 '제시', "진짜 쎈언니가 뭔지 보여줄게"

2015-09-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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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제시가 15일 서울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자신의 쇼케이스에서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제시'가 진짜 센언니의 진 면목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신곡 '쎈언니'를 들고 돌아왔다. 

그녀는 이번 신곡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제시의 모습도 보여주겠다며 가수 제시의 발전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랩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제시가 두번째 솔로곡 '쎈언니'를 발표하고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15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열었다.

"이번 싱글은 언프리티 랩스타의 연장성산의 곡이 아니에요. 랩 가수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쇼케이스 자리에서 제시는 언프리티 랩스타의 이미지가 강한 만큼 이번 싱글 역시 언프리티 랩스타의 연장 선상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번곡은 언프리티 랩스타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랩퍼 제시가 15일 서울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자신의 쇼케이스에서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제시는 "언프리티 랩스타의 연장선상이라기 보다 그런 이미지가 묻어 있긴 하지만 새로운 노래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 노래와 랩 중 둘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노래"라고 서슴없이 말해 노래에 대한 강한 열정도 드러냈다.

또 "어떤 사람이 들어도 아, 이 노래는 제시 노래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나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소망도 피력했다. 

제시는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랩을 많이 들려줬지만 이번에 진심으로 아티스트한 면을 보여주고 싶다"며 "모든 사람들이 음악을 들었을 때 제시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쪽으로도 나가고 싶고 노래로 하고싶은 일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음원 차트 몇위를 예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 제시는 "음원 순위 1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또 음원 차트 10위안에 들면 팬 10명을 선정해 싸인 CD를 증정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그녀는 섹시한 이미지 뿐 아니라 다양한 콘셉트를 표현해보고싶다고 밝혔다. 또 겉으로는 강한 척, 쎈 언니의 이미지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은 상처받기 쉬운 여린 여자라고 말했다.
 

랩퍼 제시가 15일 서울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자신의 쇼케이스에서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제시는 "신곡은 제목처럼 쎈 언니의 강렬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섹시한 면도 있고 귀여운 면도 있다"며 "섹시보다 콘셉트는 항상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고 하고 있기 때문에 섹시로 나의 이미지를 한정짓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섹시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이미지를 다양하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망을 밝혔다.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응원해준 타이미와 육지담에게 감사도 표현했다.

제시는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언니들, 타이미와 육지담이 너무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언니 둘밖에 응원해주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 "언니 둘 밖에 응원해주지 않았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서운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어 진짜사나이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제시는 이 자리에서 노래와 랩 중 반드시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받고 "노래"라고 대답했다. 이어 "가수에게 노래가 중요하기 때문에 노래라고 답했지만 랩도 중요하다. 둘 중 딱 하나만 선택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싱글 '쎈언니'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랩퍼 제시가 15일 서울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자신의 쇼케이스에서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제시는 "많은 분들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랩을 하는 모습으로 기억하고 진짜사나이 등으로 예능도 많이 했지만 앞으로는 꾸준히 앨범을 내고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제시의 싱글 쎈언니는 럭키제이의 '들리니'를 작곡한 페이머스브로와 바울이 작곡하고 제시와 237이 작사를 맡은 힙합곡으로 한번만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을만큼 중독성 강하고 쉬운 가사와 멜로디가 극의 초반부터 귓가를 자극한다.

제시는 이번 싱글 '쎈언니' 발표를 계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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