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곤충산업 발전에 디딤돌 역할

2015-09-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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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종출)는 21세기 유망 성장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곤충분야 전문인력 육성과 창업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5년 곤충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교육기간은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총 24회 105시간으로 이론(56시간), 현장실습(35시간), 벤치마킹(14시간) 등으로 실시했으며, 강사진은 농촌진흥청 전문관, 서울호서전문학교 교수, 곤충사육 전문가 등 22명을 투입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했다.

행사는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축사, 졸업사, 기념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양주시 거주 18명, 서울, 포천, 파주 등 인근시군 14명 등 총 32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안종출 소장은 “최근 곤충자원을 활용한 영역이 확대되면서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제1기 졸업생의 의미가 큰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곤충창업을 통해 소득과 연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혁성 학생대표는 “새로운 산업으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곤충분야에 교육을 함께한 졸업생들 간 지속적인 정보교류로 곤충산업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양주에 곤충산업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곤충사육 농가육성, 곤충관련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곤충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식용․사료용 가공 6차 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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